문제 1. 선물에 투자한 A의 증거금 수준이 아래와 같을 때, 계좌 잔액이 1500만원이 될 경우 A가 취해야 하는 올바른 조치는?
① 포지션이 강제적으로 청산된다.
② 신규주문을 통해 증거금을 높인다.
③ 현금 2천만원을 추가로 입금한다.
④ 계좌잔액을 2천만원으로 회복시킨다.
⑤ 계좌잔액을 3천만원으로 회복시킨다.
(해설) 선물계약 당시 지불해야 하는 증거금을 개시증거금이라고 하며, 일일정산 과정에서 손익을 정산한 후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증거금을 유지증거금이라고 한다.
평가손익이 발생해 계좌 잔액이 유지증거금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마진콜이 발동하고, 포지션 유지를 위해 추가로 증거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때 투자자는 계좌 잔액을 개시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청산주문이라 할지라도 증거금을 증가시키는 신규주문은 제한된다. 만약 마진콜에 즉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는 반대매매를 통해 투자자의 포지션을 청산하게 된다. 정답은 ⑤
■ 명목·실질GDP로 물가지수 구하기
문제 2. 아래는 K국의 Y15~Y18년 명목GDP와 실질GDP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올바른 설명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단, 물가지수는 GDP디플레이터를 뜻하며, 다른 조건은 일정하다.)
① Y18년 실질금리는 상승한다.
② Y15년과 Y17년 물가지수는 같다.
③ Y17년 물가는 Y16에 비해 하락했다.
④ Y18년보다 Y17년 실질경제성장률이 더 높다.
⑤ Y16년의 경우 채권자로부터 채무자에게로 부의 이전이 발생한다.
(해설) GDP디플레이터를 구하는 산식은 `GDP디플레이터=(명목GDP÷실질GDP)×100`이다. Y18년의 경우 GDP디플레이터가 100보다 작은 값을 가지므로 물가 및 물가상승률이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실질금리는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Y15년과 Y17년 물가지수는 100으로 동일하며, Y16년 GDP디플레이터는 120이므로 Y17년 물가는 Y16년에 비해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Y16년의 경우 물가 상승이 발생했으므로, 채권자로부터 채무자에게로 부의 이전이 발생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실질경제성장률은 Y17년의 경우 (100÷500)×100=20%, 그리고 Y18년의 경우 (200÷600)×100=33.3%이므로 Y18년이 더 높다. 정답은 ④
[최봉제·이인혜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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