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EST 보고 글로벌 금융허브 탐방하자!`
금융사·공기업·대기업 등 취업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매경TEST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글로벌 금융·경제 허브를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매경테스트(이하 매테) 응시자들에게 제공한다. 경제·경영 사고력 인증시험인 매테를 통해 익힌 이론적 지식을 글로벌 금융 시장에 나가 직접 확인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본인의 경제·금융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취업 등을 위한 특별한 스토리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TEST 글로벌 금융허브 탐방`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매테 성적(600점 이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2명을 선발한다.
첫 방문지는 중국 상하이로 정해졌다. 중국 개혁 개방의 상징에서 글로벌 경제 주역으로 우뚝 선 상하이는 전 세계 자본이 몰려드는 금융허브다. 중국 경제 성장에 따라 세계의 돈이 이곳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상하이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역시 아시아의 금융허브 자리를 노리는 한국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국제 금융 구도 속에서 상하이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해외 투자자금을 받아들이는 데 급급했지만 이제는 이곳에 거점을 둔 중국 자본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중국 자본에 의해 인수된 기업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상하이다.
이번에 선발된 수험생들은 8월 24~28일 4박5일 일정으로 상하이 선물거래소,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주요 금융사와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금융사를 탐방하게 된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도전자라면 이번 탐방을 통해 취업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TEST 사무국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해외 금융권 취업을 위한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금융 상품을 개발해 보고 평가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향후 금융권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허브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는 먼저 5월과 7월에 있는 매테 시험을 봐야 한다.
기본적인 자격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최저 매테 성적은 600점이다. 매테 점수가 높을수록 1차 선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후 면접과 발표 전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개인은 면접, 팀(팀당 3명)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발한다. 접수는 매테 홈페이지(mktest.org)를 통해 진행하며 7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3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매테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mktest.org/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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