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EST 시험장 앞/사진=김재훈 기자
[뉴스&와이]취업혈 뚫어줄 `도깨비 신부`는 이것(3) 매테 890점 조지성씨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실무와 직결된 `살아있는` 경제·경영 지식을 익혀두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매경TEST는 그 부분에서 직장인 수요를 확실히 채워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매경TEST` 제38회 정기시험에서 총점 890점(1000점 만점)을 받은 조지성 씨(생명보험협회 재직 중)는 매경테스트에 대해 "이론적 깊이에 치우치지 않고, 꼭 필요한 기본적 경제·경영 내용을 고루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호평했다. 매일경제는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38회 정기시험 고득점자들을 찾아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해듣고 있다.
조씨가 매테에 응시한 직접적 이유는 사내 승진평가 대비다. "현재 회사에서 대리급으로 승진하려면 매경TEST 등 경제·경영시험 성적을 제출하게 돼 있다"고 밝힌 조씨는 "회사 시스템상 승진에 반영되는 점수는 `일정 점수 이상 만점`이 아니라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식인데, 이번에 충분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조지성 씨(생명보험협회 재직)/매경DB
`선택과 집중`이야말로 자신이 38회 응시자 전원을 통틀어 손꼽히는 점수를 받게 된 배경이라고 조씨는 설명했다. "대학 시절 전공이 경제학이라, 경제는 별도로 공부하지 않고 기출문제집을 통한 문제유형 파악에 집중했다"는 그는 "경영 분야는 경영학원론, 인사, 마케팅 등 각 과목에 대해 요약된 자료를 온라인에서 구해 집중 공부했다"고 전했다. 시사 문제에 있어서는 "매일 뉴스를 탐독한 게 도움이 많이 됐고, 인터넷 카페에 정리돼 있는 시사용어 자료를 부수적으로 참조했다"고 말했다.
"시사 영역 문제에는 특히 사내에서 업무를 보는 데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어 좋더라"는 게 매테를 치르고 난 조씨의 소감이다. "실제로 자신이 치를 경제·경영 시험을 고민하는 사내 임직원들이 매경TEST를 많이 선택한다"는 조씨는 "매테가 경제·경영을 모두 평가하지만, 경제학 전공인 저도 매테가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문호현 기자·박승룡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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