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씽크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정부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씽크풀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자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부출연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42억원이 투자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 KT 등이 참여 기관으로 과제를 함께 진행한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정부가 이 분야에 대한 산업적 성공 가능성과 기술 고도화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과제의 연구 결과물이 단지 국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서비스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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