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공공기관들이 이번 주부터 정규직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전국에 있는 지역센터에서 일할 인재들을 이번 1분기 채용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팀장급 2명을 포함해 총 38명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역센터 직원 채용 특징은 본원 직원 채용과 달리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으로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먼저 서류전형은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 이내로 선발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 순서대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지난해 선정한 세계 소규모 대학 순위에서 6위에 오른 UNIST 역시 2019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정규직 6명·무기계약직 7명 등 총 13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모두 `서류심사→실무능력검사(인성·NCS 직업기초능력 평가·보고서 작성)→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실무능력검사에서 요구되는 보고서는 주어진 신문 기사 또는 특정 주제의 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정규직은 실무능력검사 단계에서 영작 시험이 추가되며 지원 서류는 21일 오후 6시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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