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능력이 경쟁력으로 통하는 시대. 대전 신일여자고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광고홍보반`을 개설했다. 학생들의 스피치 능력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 디자인 능력까지 총체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틴매일경제는 동아리 1기 권예진 학생을 인터뷰했다.
―광고홍보반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평소 마케팅이나 광고 홍보에 관심과 호기심이 있었다. 취업 면접을 위해 말을 막힘없이 잘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던 차였다. 학교에 `광고홍보반` 동아리가 개설됐고, 스피치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게 됐다.
―활동 분야는.
▷버스에 실을 공익광고를 만들어보기도 했고, 교내발표대회(신일발표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학생홍보대사` 이름에 맞게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일여고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직접 중학교로 가거나, 신입생 설명회에서도 활동했다.
―활동을 하며 좋았던 점은.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대인 관계 능력이 더욱 발전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나 홍보를 할 때 긴장하던 습관이 개선됐다. 평소 정규 수업시간에 배울 수 없는 실무능력이나 디자인, 발표 능력 등 많은 것을 배워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도움이 됐다.
[김윤희 틴매경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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