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매경TEST, 일요일날 TESAT을 치르고 온 고교생입니다.
시험을 치르는 도중에 매우 불편한 점이 있어서 건의해보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문제 발문의 부정어구에 밑줄이나, 진한 표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다음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거리가 먼 것은?]
이런 것보다는
[다음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거리가 먼 것은?]
이런 문제가 훨씬 좋지 않을까요...
제 기억으로는 시험 중 단 한문제도 저런식으로 표기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시험장에서 몇번이나 실수해서 답을 바꿔야 했습니다만
수정테이프 사용이 금지된 관계로 2회나 답안지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큰 불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이것 역시 수험생 자신의 역량에 따른 결과라고 하여 저에게 책임을 돌리신다면
그 또한 할말이 없습니다만, 매경TEST의 취지가 경제&경영에 관한 이해력을 묻고자 함이지,
'누가 문제를 정확히 보느냐'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저렇게 부정어구에 밑줄을 해주시거나 진한 글씨로 처리해주신다면
수험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부정어구에 대한 표시는 처음부터 검토되었던 사항입니다.
다만 여러 국가시험 및 자격검정시험과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한 바 문제에 추가적인 표시는 시험의 목적적합성에 어울리지 않고, 또 응시자의 집중도와 질문에 대한 의미파악 노력이 감소될 수 있다는 우려로 문제속 부정어구 표시는 배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매경TEST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응시자의 대다수가 일반성인입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부정어 표시에 대해서 고려해볼 수 있으나,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원칙은 앞으로 계속 유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