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치러진 제82회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매경TEST)에서 한국벤처투자에 재직 중인 이주환 씨(33)가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940점을 받아 응시자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우수상은 이승우 씨(주택도시보증공사)와 허준혁 씨(제5공중기동비행단)가 받았다. 우수상은 4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주환 씨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매주 1권씩 경제경영 도서를 읽었다"며 "매경TEST는 시사 문제 비중이 높아 매경 측이 만드는 유튜브 채널 `매테나`의 시사용어를 꼭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경영 지식은 휘발성이 높아 꾸준히 이론과 문제 유형을 접해야 한다"며 반복 학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응시 동기에 대해서는 "업무 특성상 금융과 산업 다방면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매경TEST는 실무에 활용 가능한 종합적 비즈니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치러진 제41회 경제금융 이해력 인증시험(틴매경TEST)에서는 대전여상의 손수빈 학생(18)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1명, 우수상은 4명이 수상했다.
한편 제83회 매경TEST는 다음달 9일, 제42회 틴매경TEST는 10월 1일 치러진다.
[문형원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