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EST사무국입니다.
먼저 응시생의 안타까운 상황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히 확산되는 시점에 치뤄진 매경TEST 시험에서
방역을 최우선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점 또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시 광주고사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의하여
1차 체온측정 후 37.5도 이상 발열 증상자는 10분 이상 대기 후 2차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실외에서 이뤄진 비접촉식 체온 측정에서 질문자의 따님께서는 37.5도 이상 측정되었습니다.
질문자께서는 실내에서 2차례 측정에서는 정상이라고 하셨지만
접촉식 체온계는 37.3 ~ 37.5도로 정상과 비정상인 상황이 지속되었고
결정적으로 열화상 카메라에서는 37.4 ~ 37.7도로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저히 입장시킬 수 없다"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무더운 날씨로 전국의 응시생들 가운데 많은 수험생들이 1차 체온 체크에서 체온이 높아 재점검하였지만
대부분은 2차 체온 점검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광주 고사장에서도 10여 명은 2차 점검에서 통과되었지만 최종 5명은 귀가조치되었습니다.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방역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개인적 특성이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기는 어려웠던 점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