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이런 황당한 답변은 처음 들어보네요.
참고로 저는 매경테스트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공지사항을 살펴보니 특별추가접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금까지 줄곧 특별추가접수를 해왔더군요. 이럴거면 정기접수 기간을 늘려주든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정상 아닌가요?
고사장별 여석에 한해 특별추가접수를 하는데 정기접수 기간에는 여석이 없고 특별추가접수에만 여석이 생기는 신기한 현상인가 보군요. 어차피 한 반에 책,걸상 수는 변함이 없을텐데...
그리고 답변에 '접수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구제라는 종교적인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너희들을 구제해 줄테니 타인보다 성금을 더 내라~" 이건가요?
제일 웃긴 답변이 정기접수 기간을 지켜 접수한 수험생과의 형평성... "캬~ 야구장 암표 팔이 하시나요?" 오랜만에 야구장 가는데 시간이 늦어 표가 다 팔린 상황에서 암표상이 와서 "피 3,000원 이예요~" 이거와 뭐가 틀린가요?
매번 특별추가접수를 할게 아니라 정기접수 기간을 조정한다든지 아니면 추가접수를 받지를 말든지 특별히 구제를 해주고 싶으면 시험을 한번 더 시행한다든지 고사장을 좀 더 늘리든지 정상요금을 받든지... 그저 수험자 대부분이 학생들인데 코 묻은 돈 뺏어가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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