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EST 엑스퍼트(EXPERT) 등급인 750점을 돌파하자.`
새해부터 국내 유일의 `경제ㆍ경영 토플` 매경TEST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재학생, 취업 준비생 등 응시자들은 매경TEST 고득점을 목표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750점`은 매경TEST를 주관하는 매일경제신문이 제시하는 경제ㆍ경영 이해력 인증 점수다. 매경TEST에서 750점 이상을 받으면 경제ㆍ경영 부문에서 충분한 이해력을 갖췄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매경TEST는 지난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이 응시하는 등 기업과 대학, 고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매일경제와 전문가 그룹은 그동안 응시자들의 평균성적과 각종 자료 등의 지표를 토대로, 필요충분한 경제ㆍ경영 분야 이해력 기준선을 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750점을 `매경TEST 인증 라인`으로 제시했다.
매경TEST는 또 인증점수인 750점을 기준으로 900점까지를 `엑스퍼트(EXPERT) 등급`으로 분류해 경제ㆍ경영 이해력이 우수한 것으로 분류했다. 900점 이상은 매경TEST `구루(GURU) 등급`으로, 경제ㆍ경영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설정했다. 지금까지 900점이 넘는 응시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첫 `매경TEST 구루`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경TEST는 경제ㆍ경영 분야를 각각 △지식(기초개념) △사고력(응용과 실전) △시사(현실감각)로 나눠 검증하고 있어, 각 분야와 항목에서 응시자들의 강ㆍ약점을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유효한 검정 수단이다.
특히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영 분야 검정을 도입해 기업ㆍ금융사 입사 초년생들이 갖춰야 할 비즈니스 실전감각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공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매경TEST를 인사 채용의 새로운 기준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미 KT와 신한은행은 인턴사원 채용 전형에서 매경TEST 성적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정규 채용에도 매경TEST를 반영할 방침이다.
글로비스 등 일부 대기업에서는 매경TEST를 신규 채용 필기시험으로 정식 채택했는가 하면, 동양그룹 POSCO 등 대기업에서도 매경TEST 성적이 높은 지원자를 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현대증권, 신한생명,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금융사도 매경TEST 성적 우수자에게 입사 우선권을 주고 있다.
또 금융투자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KOTRA,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공기업도 매경TEST 고득점자 우대에 합류했고, 전력 관련 모 공기업은 매경TEST를 공채와 조직원 승진의 주요 선정 기준으로 채택하기로 하는 등 매경TEST 반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영어 성적보다는 경제 기초지식과 비즈니스 감각 등 직무능력을 채용의 우선 기준으로 선정하면서 매경TEST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필수 스펙`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확대 도입됨에 따라 경상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 사이에서도 매경TEST 응시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3회 매경TEST는 오는 30일(토) 전국에서 실시된다. 올해 입사 지원자와 대학 진학생들은 분기별로 실시되는 매경TEST를 반복 응시함으로써 인증점수 750점을 서둘러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는 게 취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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