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 시험감독 좀 강화해주세요. | 최양수 | 2010.08.29 | ||||||
안녕하세요? 어제 처음으로 매경테스트 응시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각 고사장, 고사실 별로 시험감독관의 감독 성향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시험 끝나고 들리는 바로는 타 고사장에서 본 사람들 중 몇몇은 10시 정각에 풀기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지 배부 받자마자 바로 푸는 사람도 있고 감독관이 보고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은 고사장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시 30분에 시험이 끝나고 나서 마킹을 시작한 사람도 있는데 역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있네요.
제가 시험봤던 고사장에서는 감독관이 10시 전까지 시험지 펴지 말라고 해서 보통 자격증, 어학 시험 등이 그렇듯이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요.
막상 시험 끝나고 기타 매경테스트 대비하는 카페나 커뮤니티의 이번 시험 후기를 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미리 풀거나 답안지에 마킹을 늦게 해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봤습니다.
아직 5회밖에 맞이하지 못해 부족함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취업의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아가는 추세 속에 매경테스트 응시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또한 취업을 준비하거나 인사고과에 긍정적인 반영을 위해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그동안 매일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어오고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관련 책 찾아보며 준비한 수험생으로서 처음 응시해 본 시험이라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다소 모자른 감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각 고사장의 분위기에 따라 2~3문제 이상의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미리 확보하는 상황이 생긴 것 같은데요.
비록 다른 고사장이긴 하지만 적게는 5분 많게는 10분 정도 시간을 더 벌어 그만큼 문제를 더 풀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간접적인 피해를 보는 수험생들이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을 것 같습니다.
총 80문제인만큼 배점이 크기 때문에 1~2문제차이라도 점수차이가 적지 않게 날텐데 5~10분이면 차이가 더 심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욱이 제가 응시한 고사실에서는 감독관하시는 분이 답안 수정을 위한 답안지 교체나 수정테이프를 제공하는 때 외에는 고개를 숙이고 다른 책만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6회 시험때부터는 시험감독관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모든 고사장이 공정하고 공평한 상황 속에서 시험을 응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