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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1월 27일 시험장.. | 노학민 | 2010.11.30 | ||||||
이전에도 매경테스트를 봤지만, 이번 시험장 배정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밑에글 보니 광주에서도 문제가 있었던거 같은데..
저는 서울사대 부속여중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2고사실 맨앞 창가에서 시험을 봤는데, 도저히 고사에 집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습니다.
서울사대 부속여중의 경우 건물이 ㄷ 자로 배치되어 있어, 소리가 잘 울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가운데 있는 운동장에서 사설 유아체육을 시험시간에 진행하더군요.
20여명 가량의 아이들이 있었고, 고사종료 후까지 호각소리도 지속적으로 나더군요.
물론 토익과 달리 듣기평가에 대한 부분은 없지만, 3개월에 한번있는 시험을 나름
준비해와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시험 시작전부터 종료후까지..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시간이 지나니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더군요..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좋은 테스트를 만들면 뭐하겠습니까?
결국 스스로 테스트의 질을 깍아 내리시고 계시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사장에 와서 사진찍고 인터뷰 하시는 분들도 매경테스트 관련 직원분들 이신가요?
고사장 분위기 취재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시험준비중인데 플래쉬 터트리고
시험지 배부되었는데, 한명만 더 인터뷰 하겠다고 감독관에게 얘기하고 들어와 흐름이나
끊고, 진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양해를 구해야 하는건 감독관이 아니라 시험지를 배부받고 시험을 기다리고
있는 응시자들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설령 그 분들이 매경테스트 관련 직원분들이 아니라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시험장을 제 집 드나들듯이 마음껏 활보하고 다니시던데..
혹시 이런 부분을 알고는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다음부터는 시험 좀 집중해서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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