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70회 매경테스트 시험을 치른 사람입니다.
다름아니라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 따로 이렇게 게시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우선적으로 개인적인 사정과 매경테스트의 기준 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호소를 드린다는 점에 있어서 매경테스트 쪽도 굉장히 난감하시겠지만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70회 대구 학산중학교에서 매경테스트 시험을 치른 군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매경테스트에서 문자로 안내드린 09시 40이전까지 학교
교문을 입실하라는 안내를 개인 사정상(군인이라는 점으로 인해서) 지키지 못하고 9시
41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부대를 나온 순간 불이나게 뛰고 택시를 잡고 왔습니다,,
하지만 교문이 닫혀있어서 너무 당황하였고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일전에
매경 테스트를 시험보고자 공부를 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부대에서 시험을
치르러 가는 것이 제한되었고 겨우 이번 기회를 살려 시험을 보고자 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하여 9시 41분 닫혀있는 학교 교문을 열고 들어가서 교실 안에 입실하였습니다.
하지만 감독관의 통제에 따라 40분 넘어서 학교 교문을 넘어왔으니 시험을 치를 수
없다는 이야기에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나이에 맞지 않게 시험을 보게 해달라는 떼를
쓰기도 하고 부탁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혹여나 40분 전에 도착하였는데 교문이 닫혀있는 건 아닐까 그런 점을 말씀드리며 꼭 좀
부탁드린다하여 예비고사실에서 통제관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예비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해주셨습니다.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따로 통제관이 불러 학산중학교 교문을 닫으신 분의 증언에 따라
정확히 네이버 시계 40분 00초에 문을 닫았고 매경테스트 측에서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말씀하시며 제게 이번 70회 매경테스트 시험의 무효처리를 확인하는 확인서를
작성해달라고 하였고 저는 작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오면서 그 시간들이 너무 허탈하고 속상했습니다. 물론 제 잘못이 맞습니다.
문자로 학산중학교를 40분까지 입장해달라는 사전 안내 문자가 왔기 때문입니다.
1분 늦은거라고 해도 늦은 건 늦은 거니 이 부분은 당연히 제가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호소드리고 싶은 점은 객관적으로 시험장에 입장해서 시험을 시작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시간이었으며, 시국이 코로나 19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여러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이 제한되며 현재 군인 신분인 저는
부대를 나온 순간 택시를 잡고 최선의 방법으로 달려왔지만 1분의 시간을 지각
하고 말았습니다.
매경테스트 측에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혜가 아닌 제 신분과 여러 상황을 고려
하여 이번 70회 매경테스트 시험을 본 제 답안지가 정상적으로 접수될 수 있게
꼭 선처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으며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군인이라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나 지휘관 의견서 어떠한 서류도 필요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호소의 말씀을 남기게 되어 매경테스트 입장도 난처할 것을 생각하면
죄송스럽고 학산중학교의 통제관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